나는 두명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나에게는 지금 한사람 뿐이다.
그두사람은 다름 아닌 나의 부모님이다.
나는 경쟁에서 지는것을 매우 싫어 한다. 그것은 아마도 누구나 마참가지 일것이다.
옛말에 사돈이 땅사면 배아쁘다는 말도 있다. 남들이 잘되는 것을 보면 당연히 시샘도나도 그런다.
당연하다. 그런데 내가 땅사고 내가 성공해도 시샘도 안내고 배아파 하지 않은 사람은 바로 나의 부모님이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그렇다.
나는 운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하지도 않다. 그리고 게임에서 지고나면 화도난다.
그런데 며칠전에 아들녀석과 축구 게임을 해서 내가 졌다. 그런데 화나고 짜증나기 보다는 녀석이 기특해 보인다. 그렇다 나에게도 나의 부모님만이 나에게 지고도 웃을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성공해서 부자가 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를 기도하고 또 최소한 자신보다는 좀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런데 남들은 그렇지 못하다. 내가 더 나은 지위에 오르면 나으 부모는 나를 자랑삼이 여기저기 이야기 하고 다니신다. 그리고 내가 비롯 못나고 지지리 궁상을 떨어도 그것을 흉보기 보다는 숨겨주고 격려해 주신다.
그러나 사회의 그 어떤이도 나에대한 시기심과 그저 빈말의 축하한다는 말...그것뿐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 부모를 생각 하면 가끔은 우울해 진다. 왜냐면 ..... 내가 지금 지지리 궁상을 떨고 있어서 이다. 부모님께 미안하다.
있는거 없는거 다 털어서 학교보내고 가르쳐 주셨는데 지금의 이런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너무 미안하다.
그리고 죄송 스럽다.
죄송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서 성공은 아닐지라도 비겁한 겁쟁의 모습, 나약한 모습으로는 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천리가스의 사용요금 산정에 대한 호소문 (0) | 2010.10.05 |
---|---|
[스크랩] 사찰당한 여당의원들 ‘이상득 퇴진’ 요구 ‘공통점’ (0) | 2010.07.23 |
진심 과 진실에 대하여...(2010. 06.08) (0) | 2010.06.08 |
직장인, 월평균 53시간 초과근무.... 나는 몇시간 ? (0) | 2010.05.04 |
최근 천안함, 삼호드림호, 전시작전권 등 국방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0) | 2010.04.22 |